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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 주장한 프랑스 사제 박탈되지 않고 직무 금지만

heezzling02 2024. 2. 10. 23:09

프랑스 신부 토니 아나트렐라는 동성애 문제에 대한 조언으로 유명한 인물이었으나, 성적으로 학대했다는 혐의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바티칸은 이에 대한 강력한 처벌 대신 심리치료 활동만 중단하라는 명령을 내리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이는 바티칸이 성인을 학대한 신부들에 대해 가혹한 처벌을 내리기를 꺼리는 또 다른 사례로 여겨집니다.

 

성폭행 피해자 대리인인 Nadia Debbache 변호사는 "토니 아나트렐라 신부가 성적 학대를 저질렀기 때문에 피해자들은 큰 실망을 느꼈을 것"이라며 바티칸이 적절한 처벌을 내리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프랑스 법원은 혐의로 인한 형사 처벌이 불가능하다고 밝혔으며, 바티칸은 2016년의 교회 조사 이후 "즉각적으로 심리치료사로서의 모든 활동을 포기하라"는 명령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바티칸이 내린 처분에도 불구하고, 대교구는 아나트렐라 신부에게 공식적으로 출판물, 목회 및 학회 참가 중단 등을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요청은 본질적으로 법적 제재보다는 경고에 불과하며, 바티칸 내부 법규가 최근에야 성인을 상대로 한 학대를 인정하기 시작했다는 점이 더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 사건은 바티칸이 여전히 성인을 학대한 신부들에게 강력한 처벌을 내리기를 꺼리는 모습을 드러내고 있으며, 이에 대한 비판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프랑스 신부 토니 아나트렐라  출처:wikipedia